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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ㅡ종목 분석

게임빌 지주회사 컴투스홀딩스 사명 변경, NFT게임주 위메이드 다음주자, 코스닥 상위9위 컴투스 배당금

by j-green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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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사명 변경 컴투스홀딩스, 컴투스 홀딩스 주가

 



위메이드가 1:1 무상증자 공시를 발표한 날짜가 8월 30일이었습니다. 이 글을 쓰기 위해 매매 날짜를 찾아보았어요. 9월 3일 금요일에 처음으로 위메이드를 매수했고 무상증자 변동성 구간인 권리락 전날까지 트레이드하려고 했습니다. 권리락 전날까지 5 거래일 동안 하락했기 때문에 결국 1:1 무상증자를 받게 됐어요. 이름도 생소하고 게임주도 잘 모르는데 무상증자 공시 보고 참여하게 된 기업에 강제로 무상증자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위메이드 일차트

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게임 관련주이고 잘 모르는 종목인데 아침에 주식장 개장하면 그냥 오르고 마감 후 상한가 및 상승종목 정리하다 보면 NFT와 P2E로 도배가 돼 있으니 11월 중순까지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를 계속 거래를 했습니다. 위메이드 무상증자 공시 발표한 날부터 계속 익절의 연속이었어요.

 

 

 



11월 11일은 차트를 찾아보지 않아도 기억이 납니다.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 그리고 쎄미시스코를 몇 주만 남겨놓고 모두 매도를 했기 때문에 엔씨소프트와 게임빌(컴투스홀딩스)을  트레이드 시작했던 날이기 때문입니다. 11월 11일 엔씨소프트가 상한가 갔고 당연히 전량 매도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주가도 큰 종목이고 잘 모르는 종목인데 상한가면 당일 매도합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데 오버나잇은 무리이고 더구나 주가가 어마어마했기 때문에  상한가 나오기에 매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날 게임빌(현 컴투스홀딩스)에 물렸습니다.  아침 9시 시초에 게임빌이 엔씨소프트보다 상승률이 높았는데 엔씨는 계속 우상향 하는데 게임빌(컴투스홀딩스)은 우하향이었어요.


그런데 한 달 반 동안 제 블로그 검색어의 약간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있는데 그때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없는 내용인데 꾸준하게 올라오는 검색어가 있습니다. 바로 게임빌 무상증자라는 검색어입니다. 이 검색어 때문에 네이버 셔틀 무지 많이 했습니다. 허허!


약 3개월 동안 거래했던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도 다 놓아주었기 때문에 블로그 검색어와 더불어 게임빌이 관심사가 됐습니다. 물론 12월 1일 사명 변경 이슈도 있고 시간 외 단일가 거래에서도 많이 올랐지만 저는 11월 30일 게임빌이 아침부터 체결 강도가 높기에 손가락을 가만두지 못하고 분할로 매도를 했습니다. 2시 전후로 꺼지는 시장에서 매수 지정해 뒀던 게 재 매수가 되면서 게임빌 주식 숫자는 같아졌지만요.

​12월 1일 아침 9시부터는 게임빌이 관심 종목입니다.


게임빌 사명 변경 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게임빌대표 이용국)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게임빌은 이날부터 컴투스홀딩스라는 새 사명을 얻게 됐습니다. 국문명 컴투스홀딩스, 영문명 Com2uS Holdings Corporation.



변경 사유 : 당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존의 게임 사업을 포함하여 계열사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 및 NFT 게임과 플랫폼 사업, 메타버스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주회사로서의 역할 강화를 통한 계열사 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브랜드 통합.



게임빌 상호변경 공시


​피처폰 시절부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일군 게임빌이 그룹사의 새로운 비전과 통합의 의미를 담아 컴투스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컴투스홀딩스 사명 변경과 함께 컴투스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해 하나의 브랜드로 선보이는 통합 이미지로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아우르며 글로벌 종합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이용국 컴투스홀딩스 대표는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컴투스홀딩스로 사명 변경을 발표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사는 계열사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블록체인 게임 및 메타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글로벌 사업의 성공이 당사를 포함한 계열사들의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명을 지난 20년간 소중히 성장시켜온 게임빌에서 컴투스홀딩스로 전격 변경하고자 한다.


게임빌의 사명 변경은 브랜드 통합만의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향후 통합된 컴투스 그룹의 혁신적인 변화와 맞물려 있음에 더 큰 의미가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반의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당사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빌의 역사
컴투스홀딩스 역사


컴투스홀딩스(구 게임빌)는 송병준 의장이 2000년 1월 설립한 게임사입니다. 서울대학교 창업 동아리 1기를 주축으로 게임포털 '게임빌'을 서비스하는 피츠넷을 창업했는데, 이 서비스가 인기를 끌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사명을 게임빌로 변경했습니다.



컴투스홀딩스는  '놈', '제노니아', '게임빌 프로야구' 등 각종 흥행작을 선보이며 컴투스와 더불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다른  경쟁사들이 PC 온라인 게임에 매진하는데도 컴투스홀딩스(게임빌)는 모바일 게임만 고집했습니다.



2010년 이후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기 시작하면서 게임빌은 위기가 닥쳐왔습니다.

대형 게임사들이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게임빌과 컴투스 등 전통의 모바일 강자들이 밀리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컴투스홀딩스(게임빌)는 피처폰 게임을 스마트폰 버전으로  바꾸는 등 소극적인 전략을 취했는데, 대형 게임사의 물량 공세와 2012년부터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장악하면서 게임빌의 입지는 계속 줄어들게 됐습니다.



2013년 10월 게임빌은 컴투스를 인수했고 2014년 컴투스가 출시한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가 세계 시장에서 큰 흥행을 거두면서 게임빌이 다시 살아나게 됐습니다.


●컴투스홀딩스로 사명 변경 이유

2000년 피츠넷에서 게임빌로 바꾼데 이어 21년 만에 사명 변경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게임빌이 2014년 컴투스와  서머너즈 워로 성과를 냈기 때문에 컴투스 중심으로 브랜드 단일화를 이루고 주요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통합적인 브랜드 전략을 추구하는 컴투스 그룹은 글로벌 게임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게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기반의 종합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으로 빠르게 변신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려고 노력 중입니다.



블록체인 산업 진출에 대한 뚜렷한 방향이 정해지기 전까지, 게임빌은 극심한 저평가 영역에 놓여 있었습니다. 기존 서비스 타이틀의 수익 감소가 계속되면서, 신작으로 내놓는 게임 모두가 국내에서 이렇다 할 흥행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게임빌 일 차트
컴투스홀딩스 일 차트


컴투스홀딩스 일차트


9월 30일 게임빌 종가는 37,550원으로 자회사 컴투스의 주가보다도 2배 이상이 낮았습니다. 게임빌 시가총액이 컴투스 보유 지분 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였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시장인 블록체인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택하면서 게임빌은 지주회사로서 성과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게임빌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맞춰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 진화된 미래 가치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게임빌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에 투자를 단행해 2대 주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가 하면 자체 토큰인 'C2X'를 중심으로 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게임 및 NFT 거래소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게임빌은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게임, 거래소, 메타버스 등 관련 산업에서 강력한 기업과의 파트너십 및 밸류체인을 형성 중입니다. 게임빌 내에는 K-콘텐츠 기반 NFT 거래소 개발을 위한 테스크포스(TF) 조직이 구성됐습니다. 자체 개발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된 NFT 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자회사 컴투스는 2021년 배당금을 1,500원으로 결정하여 코스닥 배당 기업 9위에 랭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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