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페이 관련주
현대카드는 1년간 애플페이의 국내 독점 사용권을 갖는 내용으로 애플과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애플이 미국 등에서 선보였던 간편 결제 서비스 애플 페이가 우리나라에서도 상용화될 전망이다.
정식 도입이 확정될 경우 NFC(근접무선통신)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일부 카드 가맹점을 중심으로 이르면 연내 애플 페이 시범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다.
NFC는 가까운 거리에서 무선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이다. 실물카드가 없더라도 NFC 호환 단말기에 휴대전화를 대면 결제할 수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카드 결제 단말기 위탁 관리업체인 대형 밴(VAN)사 6곳과 카드 단말기 제조사와 계약을 맺고, 애플 페이 서비스에 필요한 NFC(근거리 무선통신) 단말기 제조와 시스템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여기에 참여하는 관련사로는 KG이니시스, KIS정보통신, 한국 정보통신(KICC), 케이에스넷(KSNET), 나이스 정보통신, 파이서브 등 6곳이 꼽힌다.
업계에서는 현대카드가 독점제휴를 맺고 있는 코스트코를 포함한 편의점, 대형마트, 커피 프랜차이즈 등 중심으로 애플 페이 서비스가 12월부터 우선 도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대카드 측은 “애플페이와 관련해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는 입장이다. 현대카드는 지난 8월 초 애플 페이 제휴설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언급됐을 때도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한 바 있다.
애플 페이 관련주
오는 12월 애플 페이가 국내에서 상용화된다는 소식에 카드 결제 단말기 위탁관리업체 대형 밴(VAN) 사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동시에 카드 결제 단말기 위탁 관리업체인 대형 밴(VAN)사 6곳 및 카드단말기 제조사와 계약을 맺고, 애플 페이 서비스에 필요한 NFC(근거리 무선통신) 단말기 제조와 시스템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여기에 참여하는 밴사는 KG이니시스를 비롯해 KIS정보통신, 한국정보통신(KICC), 케이에스넷(KSNET), 나이스 정보통신, 파이서브 등 6곳이다.
이 같은 소식에 한국 정보통신도 전 거래일 대비 27.06% 급등하고 있고, 나이스 정보통신은 9%대의 강세를 기록 중이다.
오는 12월부터 아이폰 사용자들은 전국 모든 편의점, 스타벅스, 이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가맹점에서 애플 페이로 간편 결제를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글로벌 IT기업 애플사가 현대카드와 손잡고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만 선보였던 간편 결제 서비스 ‘애플 페이’를 우리나라에서도 상용화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이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카드와 애플은 국내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하는 내용의 1년짜리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카드는 동시에 카드 결제 단말기 위탁 관리업체인 대형 밴(VAN)사 6곳 및 카드단말기 제조사와 계약을 맺고, 애플 페이 서비스에 필요한 NFC(근거리 무선통신) 단말기 제조 및 시스템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애플사, 현대카드 계약...밴사 통해 11월까지 시스템 구축
스타벅스ㆍ이마트 등 대형가맹점 60개 브랜드에서 먼저 사용
오는 12월부터 아이폰 사용자들은 전국 모든 편의점, 스타벅스, 이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가맹점에서 애플 페이로 간편 결제를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글로벌 IT기업 애플사가 현대카드와 손잡고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만 선보였던 간편 결제 서비스 ‘애플 페이’를 우리나라에서도 상용화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이다.
현대카드는 늦어도 11월까지 시스템 및 NFC 사용 가능 단말기를 개발하고 12월부터 애플페이를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현대카드는 NFC 단말기를 이미 구축하고 있는 대형가맹점 위주로 애플 페이를 시범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2월부터는 이마트와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와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등의 커피전문점, CUㆍGS25ㆍ이마트24ㆍ미니스톱ㆍ세븐일레븐 등 전국 편의점을 포함해 60여 개 브랜드에서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은 그동안 국내 애플페이 도입을 위해 꾸준히 국내 카드사들과 접촉을 해왔다. 국내 애플 페이 사용을 위해서는 NFC(근거리 무선통신)가 가능한 단말기가 필요하며, 애플사 통신 규약에 맞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야 한다. 그러나 국내 NFC 단말기 보급 대수가 10%에 불과한 데다 사용 수수료 수준 등의 의견차로 인해 빈번히 국내 도입이 무산됐다. 국내 가맹점들은 마그네틱 결제 단말기(MST)를 주로 쓰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현대카드가 적극적으로 애플사에 도입 의사를 밝혔고, NFC가 가능한 단말기 도입과 서비스 구축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지원을 약속하면서 독점 계약을 따냈다. 애플사와의 계약에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애플사를 직접 방문해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는 이번에 이 비용의 최대 60%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현대카드는 가맹점이 NFC결제가 가능한 단말기로 교체하거나, NFC 단말기가 있더라도 사용 규격을 국제표준으로 바꿔 애플 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경우 프로모션 등을 걸어 비용 부담이 크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단말기 비용 20만 원 중 최대 12만 원을 할인, 가맹점이 8만 원에 살 수 있게 지원해준다는 얘기다.
현대카드는 이번 애플페이 도입으로 4위에 머물러 있는 시장점유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30(MZ) 세대가 애플사 제품을 많이 이용하는 만큼, 젊은 고객층을 한 번에 끌어들일 수 있게 된다. 한국갤럽이 올해 6월 조사한 결과를 보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중 아이폰 사용자는 22%다. 특히 20대는 52%, 30대는 42%로 2030 세대 충성 고객이 상당하다. 현대카드는 이들을 장기 고객으로 유입시킨다는 전략이다. 다만 현대카드 측은 “(애플 페이와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있는 게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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