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전복찜 맛있게 하는법, 소고기 전복찜 황금 레시피

안녕하세요. 주말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아직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을 쓰는데 익숙하지가 않아서 미루게 되는데 오늘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한 마음에 금요일 오후 내내 준비해서 맛있게 먹은 소고기 채끝과 전복을 같이 넣고 압력솥을 이용해 찜을 한 요리를 포스팅하려고 해요.

 

 

 

소고기 채끝 전복찜

 

    소고기 채끝 전복 찜 재료

소고기 채끝 400g
전복(내장 뺀 전복)      7개

소고기전복양념재우기
마늘     1 큰 스푼
갈치 액젓      1 큰 스푼
조림간장      1 큰 스푼
후추            조금
소주              2큰술


대추고        대추 10개


채수
황기 1개, 생강 3편, 마늘 10쪽, 대파 2개, 양파 1개


마지막 가니쉬 야채
파프리카, 새송이버섯, 청양고추

 

 

 

  

찜을 하기 하루 전이나 몇 시간 전에 소고기와 전복에 분량의 마늘, 소주, 갈치 액젓, 조림간장, 후추를 넣고 재어둡니다.

 

 

저는 시간이 넉넉지 않게 전복 채끝 찜을 하느라 소고기와 전복을 좀 더 먹기 좋은 크기, 양념이 잘 베이라고 잘라 주었어요. 여러분들도 항상 시간에 쫓기는 때가 대부분 일 테니 그때그때 융통성 있게 하셔요.

 

 

 

 

대추는 찜에 직접 넣고 해도 되는데요 저는 대추고를 내서 찜을 했습니다. 대추가 으스러져서 대추 살이 고기에 엉겨붙는게 싫었고요, 대추를 많이 넣어 대추고를 만들면 물엿의 양을 줄일 수 있어서 대추고를 많이 졸여서 넣었습니다.

 

 

 

채수는 대파 2개, 양파 1개, 황기 1개 생강 3편, 마늘 10개를  넣고 푹 끓여서 거의 졸였습니다. 압력솥을 이용할 거라 채수는 조금만 깔릴 정도로 넣을 거예요.

 

 

 

압력솥에 채수 낼 때 들어간 양파, 마늘, 파를 깔아주고 소고기를 얹어줍니다. 양념한 소고기 위에 양념에 재웠던 전복을  차곡차곡 얹어 줍니다.

 

 

대추고 진하게 낸 물과 채수 졸인 물을 바닥에 조금만 넣어 줍니다. 이때 조청을 넣어 주었어요. 고기와 전복을 재울 때 설탕이나 요리당을 넣지 않았어요. 고기와 전복의 비린 냄새만 잡아주는 정도의 마늘과 후추, 소주만 넣었고요 갈치 액젓과 간장만 1큰술 씩 넣어 간만 해두었어요. 어차피 압력솥 사용할 거라서 소고기 연육 작용은 그리 필요하지 않거든요. 채끝은 스테이크 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서요.

당근을 함께 얹어서 압력솥 뚜껑을 닫고 강불로 빠른 시간에 소고기와 전복의 영양가 손실을 최소화하려고 했어요. 대추고와 채수 졸인 물도 아주 조금 (반 컵 정도) 넣어서 압력솥에 강불이 들어갈 때 타지 않을 정도로만 이용했어요. 고기 요리 먹을 때 국물 거의 안 먹잖아요. 항상 아깝다는 생각을 했지만 결과는 싱크대에서 음식물 쓰레기에 버려지잖아요. 그래서 고기 요리할 때 강불로 빨리 압력 채워서 요리하는 게 그나마 영양소 손실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압력솥에 추가 돌아가면 가스불 끄고 1,2분 후 조심히 압력 가스, 수증기를 빼요. 밥할 때처럼 계속 두면 고기 육수 빠지고 계속 국물이 생겨나거든요. 그렇게 고기가 압력솥에서 펄펄 끓을 때 압력솥 문 열고 준비한 야채를 넣어요.

 

 

새송이버섯, 파프리카는 익지 않아도 식감이 맛있는 것이고 청양고추는 매운맛 살짝 입히는 것이라서 1분 정도 끓이면 됩니다.

 

 

 

이렇게 마지막 야채들 넣고 저으면서  중, 강불로 조리하면서 국물을 휘발시키면  간이 좀 더 세 집니다. 맛있게 말이죠. 그러니까 슴슴하다고 바로 소금 더 넣지 마세요. 한 번에 다 못 먹고 다시 데울 때 남겼던 채수를 넣고 데워서 드시면 됩니다.

 

 

 

  

맛있는 소고기 채끝 전복찜으로 맛있는 금요일 저녁 식사했습니다. 분리해 논 전복 내장과 전복 살 넣고 요리한 전복죽과 오이무침 새콤달콤하게 준비해서 전에 담근 마늘장아찌와 맛있게 먹었어요.

 

여러분들도 휴일 저녁 맛있는 식사 준비해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