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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고구마 맛탕 만들기, 고구마 보관법, 기름의 발연점, 올리브유, 아보카도오일, 포도씨유, 카놀라유, 들기름,참기름

by j-green 2021.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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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지인의 정보로 주문한 고구마 한 박스가 너무 맛있어서 욕심내서 9박스를 주문했다가 봄에 반 이상 버렸어요. 고구마는 춥지 않은 따뜻한 곳에 보관해야 상하지 않아요. 잘못 보관해서 약간 상한 냄새가 나면 못 먹고 버리니까 아까워요. 고구마는 공기가 통하게 해서 미지근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고구마는 쪄서 먹거나 오븐에 구워서 먹거나 명절이나 겨울에 동그랗게 썰어 밀가루 묻혀서 기름에 튀겨서 먹지요. 물론 미스터피자 샐러드가 생각나서 고구마 샐러드도 해 먹었지만 집에서 만드는 샐러드는 그 맛이 나지 않습니다. 가끔 고구마 피자가 생각나면 알볼로 피자에서 단호박, 고구마 피자를 주문해서 먹는데 요즘엔 페이 코인으로 결제하니 50%에 배달비도 1,000원을 지불하니 가성비 있게 알볼로 피자를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맛탕은 집에서  만들어 먹질 않고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 그냥 사서 먹었어요. 집에서 기름 많이 사용하는 요리는 싫어하기 때문이에요. 가스레인지 주변이나 주방 바닥으로 기름이 튀는데 뒷정리가 여간 일이 아닙니다. 기름 연기와 냄새 때문에 집안 환기시키는 것도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난방비도 많이 들어가고요.



그런데 코시국에  2년 동안 밖의 음식을 자주 사 먹지 않게 되니 고구마로 맛있는 맛탕을 만들어 먹고 싶어 졌어요. 기름을 많이 따르고 튀기는 음식을 할 때는 마음이 편하질 않습니다. 가족들 몸 생각에 마음이 불편하고 남은 기름을 처리할 때를 떠올리면 또 마음이 불편합니다. 그런데도 오랜 갇힌 생활의 후유증인지 고구마 껍질을 야무지게 벗겨내서 맛있는 고구마 맛탕을 맛있게 만들었습니다.



고구마를 동그랗게 전으로 부칠 때는 보라색 껍질이 조금씩 남아 있어도 상관없지만 맛탕을 만들기 위해 포도씨유 기름에 튀길 때는 껍질을 다 깎아내야 합니다. 껍질이 먼저 타면서 기름이 지저분해지기 때문입니다. 튀김을 할 때는 발연점이 높은 포도씨유를 사용합니다. 요즘은 아보카도 오일이 모든 점에서 좋다고 하니 대형 마트 가면 구비해 둬야겠어요. 기름의 발연점을 알아볼게요.


기름의 발연점과 특징

올리브유 : 일상 요리에서 퓨어 엑스트라 버진 가장 많이 사용. 발연점이 높지 않아 샐러드 용으로 적절하고 약간 볶는 요리에 사용. 파스타 만들 때 자주 사용.



포도씨유 : 발연점 높아 튀기는 요리에 사용.

카놀라유: 발연점 높아 바삭하게 튀겨지나 유채의 독성을 줄이기 위해  인위적 조작 과정에서 GMO 논란이 있음.



해바라기씨유 : 오메가 6가 많고 발연점도 높아 튀김요리 맛있게 되나 가열 과정에서 포름알데히드가 나온다는 연구결과 있음.



아보카도 오일 : 발연점 250도로 높고 영양학적으로 안전하다고 해서 요즘 아보카도유 많이 사용. 생산할 때 환경파괴가 많다는 단점 있음.



들기름. 참기름 :  발연점이 낮아서 나물 무치는 데 사용, 비빔밥에 넣어 먹음. 소고기 밑간 할 때 사용하니까 소고기 볶을 때 불 세기를 아주 높게 하면 안 됨.


 

고구마 맛탕 만들기

 


1.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 위 사진의 크기로 자릅니다


2. 작은 팬에 기름을 조금 붓고 고구마 썬 것을 키친타월로 물기를 흡수시켜서 튀깁니다. 의외로 기름이 많이 튀지 않았습니다.

3. 노릇하고 먹음직스럽게 튀겨 한 번 끊여 놓은 맛탕 소스에 넣고 굴립니다.

☆맛탕 소스 만들기
물(50ml)+설탕 2큰술+요리당 6큰술
약불에서 저어주며 끓입니다.


기름도 안 튀고 밀가루도 안 먹으니 속도 더부룩하지 않고 좋습니다. 그래도 당은 많이 섭취하게 되니 고구마는 쪄 먹는 게 가장 건강에 좋은 것 같습니다! 맛있는 거 먹고 싶을 때 간단히 만들어서 입이 즐겁고 싶을 때 고구마 맛탕 맛있게 만들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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