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무침 맛있게 만드는 법, 가지 무침 양념장 레시피

추석 밑이라고 시금치, 버섯 등이 많이 비싸서 그나마 가격이 그렇게 오르지 않은 야채 몇 가지 사 왔어요. 저는 가지 반찬을 너무 좋아해서 그리 굵지 않은 가지  4개를 2,000원 주고 사 왔어요. 유럽에서는 가지를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하면서 건강식품으로 자주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가지무침 맛있게 만드는 법을 소개할게요.

재료
가지          4개
참기름       1큰술
참깨


양념장
파               1개
고춧가루        1큰술 반
매실액             1 티스푼
황설탕             1/2 티스푼
조림간장          2 티스푼
갈치 액젓           1/2 티스푼
가는소금             1/6 티스푼
마늘                    1/2큰술

맛있는 가지 양념 무침

    

매끈하고 길쭉한 가지로 준비합니다.
길이로 반 잘라서 다시 반 자릅니다. 1개를 가로로 4 등분하고 또 길이로도 4등분 합니다.

끓는 물에 가지를 넣고 뚜껑 닫지 않고 30초 정도 데칩니다. 전통 방식은 찜솥에 채를 받치고 쪄서 식은 후 손으로 꼭 짜서 양념에 무치는 방식입니다. 찜솥이며 채까지 설거지하자면 귀찮고 일이잖아요. 그래서 끓는 물에 가지를 데쳐서 요리하는데요 이렇게 하면 가지 껍질 식감이 훨씬 쫄깃쫄깃하게 맛있어요. 이렇게 한 번 요리해 보세요.

끓는 물에 30초 데쳐서 건져 식힙니다. 그런 후 손으로 살살 물기를 짭니다.

물기를 꼭 짜논 가지입니다.

고춧가루 1큰술 반, 매실액 1 티스푼, 황설탕 1/2 티스푼, 조림간장 2티스푼,
갈치 액젓 1/2 티스푼, 마늘 1/2큰술,
가는소금 1/6 티스푼을 넣고 섞어줍니다.

대파를 4 등분해서 가늘게 썰어줍니다.

양념장에 대파를 넣고 섞어서 가지 위에 얹고 숟가락으로 가볍게 섞어줍니다.

양념장 얹기 전에 참기름을 가지 위에 뿌려서 고소함이 먼저 가지 속으로 들어가도록 합니다.

살살 버무려서 맛있는 가지 반찬이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깨를 뿌려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