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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지펠 양문형 냉장고 냉장실 온도 9도, 지펠 냉장실 고장, 냉장고냉장실문열림,드라이기로 해동

by j-green 2022.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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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지펠 양문형 냉장고의 냉장실 온도가 9도인 것을 발견했어요. 외출 후 돌아와서 안방 침대에서 허리도 펴고 휴대폰 충전하며 네이버 뉴스 읽다가 저녁 준비하려고 냉장실 문을 열었어요. 내용물이 아무리 빼곡하게 쌓여있는 찬바람 들어올 틈 없는 나의 냉장고지만 어째 평상시보다 좀 훈훈한 정감이 느껴지는 것이 찜찜했더랍니다.



지펠 냉장실 9도 고장




된장찌개 끓이려고 야채 몇 종류 꺼내서 저녁  준비를 하면서도 냉장고가 크게 잘못 된 걸 못 느꼈어요. 그런데 주방과 거실을 몇 번 왔다갔다 하면서 냉장고 문에 보이는 온도를 보니 냉동실 온도는 -20도, 냉장실 온도는 9도인 거예요.



'어, 이건 아닌데!'



'누가 온도를 만졌나!'






냉장실 온도 9도


냉장실 온도 9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냉장실 온도를 터치해서 내렸어요. 그런데 몇 번에 걸쳐 아무리 온도를 다시 맞춰도 계속 9도로 고정돼서 내려가지 않았어요.

'한번도 고장난 적 없으니 그냥 시간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하고 이삼일 지나는데 냉동실 온도는 -20°C, 냉장실 온도는 계속 9°C 비정상, 신선칸 육류 보관실은 -5°C로 정상인 상태를 발견했어요.





음식 욕심이 많은건지 살림을 못하는건지 어쩌다보니 스탠드형 4도어 딤채 김치냉장고까지 총 4대를 사용하다보니 지펠 냉장고 냉장실이 9도가 돼도 조금 신경이 덜 쓰이긴 해서 며칠을 지냈나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밤에 잠을 자려는데 지펠 양문형 냉장고에서 소음이 커지고 가끔은 굉음도 내면서 냉장고  뒷부분이 덜덜 거렸어요.





8시간 외출을 하고 돌아오는 동안 냉장실 문이 조금 덜 닫힌 상태로 있었던 걸 몰랐는데  장시간 동안 약간의 문열림이 고장의 원인이었어요. 그것도 모르고 이삼일 동안 계속 온도만 내려놓고 제대로 돌아가겠지 이랬답니다. 결국 애가 덜덜 굉음을 내면서 '나 마이 아프다'하니까 제가 퍼뜩 정신이 들었습니다. 많이 자책했어요.





비록 냉장고 냉동실과 냉장실 안에 찬바람 들 틈 없이 꽉 꽉 붙여놓고 채워놓고 바람 수비 태세를 높이고 살았지만 이 지펠 냉장고를 사면서 얼마나 고르고 골랐던 애정하는 냉장고인줄 몰라요. 그런 예쁜 나의 얌전한 냉장고가 며칠 끙끙 앓더니 결국엔 밤에 대성통곡을 했어요.



사실 냉동실 안에 채워진 물건을 가격으로 따지면 아깝지만 앞뒤 따질 사이도 없이 그냥 냉장고 코드를 뺐습니다. 이 때까지도 무지한 주인은 조금 쉬게 해주고 다시 일을 시킬 요량이었어요. 나쁜 주인!!





냉동실과 냉장실 문을 열지 않고 온도를 유지했다가 한 시간 후에 다시 코드를 꼽았습니다.

' 우당 탕탕 덜덜 덜크렁, 삐액~'

다시 재빨리 전원을 오프했어요. 자책과 동시에...





일이 터진지 며칠 만에 사안의 중대함을 느끼고 휴대폰으로 검색을 해보니 냉장고 문이 조금 열려서 장시간 있게 되면 냉장실 맨 밑에 찬바람 나오는 곳이 얼게되고 냉장실 내부로 찬공기가 유입이 안돼서 냉장실 온도가 9°C로 된다는 겁니다.





냉장실 맨 아래 찬공기를 뿜어주는 곳이 얼게되면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언 부분을 녹여주는 것입니다.  


드라이어로 따뜻한 바람 넣어주기

 

 

 

 

 

 



드라이어로 따뜻한 바람 넣어주기





냉장실 맨 밑 야채 과일 담는 서랍을 빼내고 드라이기나 스팀기로 눈에 안보이는  얼어있는 곳을 녹여주고 코드를 뺀 채 냉장실 문을 열어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몇 시간 있으면 얼었던 곳에서 물이 흘러나옵니다. 얼었던 부분이 충분하게 녹아서 물이 흘러 내리면 닦아주기를 반복하면서 꽤 오랜시간( 저는 6시간 동안) 냉장실 문을 열어둡니요.





'문이 조금 눈에 안보일 정도로 열려 있었던 거니까 드라이기 따뜻한 바람으로 녹일수 있겠지!' 하고는 몇 시간에 걸쳐 1분 정도씩 따뜻한 바람을 쏘여 줬어요. 6시간 정도 문을 열어놓고  물이 어느 정도 흘러나오고 수건으로 닦고  다시 냉장고 코드를 꼽았어요.





그러나 냉동실 1°C, 냉장실 9도

몇 시간 동안 계속 변함이 없었어요.

'헉 내가 완전 고장을 냈구나!'

이젠 냉동실까지 온도가 1도가 돼서 안 내려가니 일이 더 커져 버렸어요.





냉장실 문을 열어논 상태로 낙담한 채 의자에 앉아  삼성 AS센터에 서비스 예약을 했어요.





그리고 소스류와 새우젓 계란  

이런 것들을 김치 냉장고로

옮겼어요. 이참에 김치 냉장고 전원도 끄고 정리도 하고 김치냉장고 테두리에 얼어있는 얼음도 깨고 청소도 했어요.

지펠 냉장고에 있는 물건을 모두 김치 냉장고로 옮겼어요.



 



그런데 주방 옆의 지펠 냉장고에서 베란다에 있는 김치 냉장고로 물건을 옮기면서 가끔 지펠냉장고를 보니 냉동실 온도도 -10°C  냉장실 온도도 6도가 되고 몆  분 지나니 자꾸 온도가 내려가는 거예요. 드라이기로 반복해서 얼어있는 곳을 녹인게 효과가 있었나봐요. 그 후 1시간 안에 냉동실 온도는 -20도 냉장실 온도도 2도로 정상이 됐어요.





삼성 AS서비스 예약을 바로 취소했구요.

기분이 흐믓해졌어요. 가계 살림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AS  비용이 나갈 뻔 했고 하마터면 냉장고를 새로 구입해야 했으니 얼마나 다행스런 일이예요.





만일 위 방법으로 했는데도 정상 작동하지 않으면 AS신청해서 서비스 기사님이 부품교체하고 약 5~7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하네요.





여름에 이런일 있으면 진짜 어마어마한 대공사예요.

여러분들도 외출할 때 닫힌 냉장고 문도 다시  뀩 뀩 누르는 습관을 기르세요. 저는 이번에 엄청 노동을 많이 했답니다.








수리 취떡 콩가루& 삶은 계란



 

 

 

 




수리 취떡 콩가루& 삶은 계란





노동 후에 먹은 냉장고 파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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