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있는 제주 갈치조림 맛있게 해서 저녁 먹었어요. 여러분들도 날씨가 선선해지니 입맛 돋우는 음식 찾게 되시죠~~
저는 오늘 지금 막 비행기에서 내린 싱싱한 제주 갈치로 매콤하게 맛있는 조림을 해 보았어요. 제주 살이 내려간 지인이 막 배 들어올 때 갈치를 받아 손질해서 보내준 알배기 갈치예요.
음식은 정성이 반이예요. 맛있게 먹고 기운 낼 가족을 생각하면 주방에서 일하는 몇 시간이 마냥 즐겁쥬~~!!
자 그럼 제가 조리한 매콤한 제주 갈치조림 맛 한 번 보세요~~
매콤한 갈치조림 양념장 재료
갈치 4 도막
무 4mm 두께
감자 4mm 두께
청양고추 3개
대파 1 뿌리
양파 1/2개
생강 조금
황설탕 1티스푼
고춧가루 5 큰 스푼
매운 고추가루 1 큰 스푼
빻은 마늘 3 큰 스푼
갈치 액젓 2큰술
굵은소금 1/2 티스푼
매콤한 갈치조림 맛있게 하는법
넓은 스테인레스 냄비에 4mm 굵기로 썬 무와 감자를 깔아요. 저는 담근 지 5일 되는 김치에 있던 무를 몇 개 넣었어요. 김치 맛이 스며든 무는 생 무와는 또 다른 깊은 맛이 있거든요. 무를 넣고 조림할 때는 서서히 끓여야 냄비 바닥에 무와 감자가 눌어붙지 않아요. 처음부터 센 불로 요리하면 무와 감자를 냄비 바닥에 깔아도 타버린 답니다.
음식은 탄 기운이 조금만 올라와도 써서 맛이 없어요.
갈치에 알이 들었더라고요.
갈치는 흐르는 물에 칼로 갈치 비늘을 깨끗이 제거해야 갈치 비린 맛이 없어요. 등 지느러미와 아가미 쪽 지느러미도 가위로 제거해 줘야 비릿한 냄새가 덜해요. 갈치는 많이 비린 생선이라 청양 고춧가루와 청양 풋고추를 넣어야 매콤한 매운맛 때문에 비린 맛이 제거돼요.
편으로 썰은 생강 조금, 어슷 썬 청양고추, 빻은 마늘 좀 많이, 어슷썰기 한 대파 , 그리고 양파를 1/2개만 넣었어요. 양파를 적당히 넣어야지 들쩍한 맛이 잘 어우러지고요. 양파는 많이 넣는다고 다 맛있는 것은 아니에요.
고춧가루 5 큰 스푼과 청양 고춧가루 1 큰 스푼 넣고요 사실 저는 페페론치노 또 넣었어요. 갈치 액젓 2큰술 넣고 굵은소금 1 작은 티스푼 넣었어요. 간장보다 갈치 액젓 넣어 간하면 간장 특유의 그 맛이 안 나서 깔끔하고요. 굵은소금을 넣는 이유도 느글느글한 맛 보다는 깔끔한 맛을 낼 때는 굵은 소금을 넣어야 맛이 깔끔해요.
물을 두르고 중불로 뭉근히 끓여야 밑에 깔아 둔 무와 감자가 눓지않고 익고 국물 맛이 베어 들어가서 맛있습니다. 그리고 뚜껑을 완전히 닫으면 비린 냄새가 나니까 뚜껑은 조금 열어둔 상태로 졸이세요. 또 하나의 팁은 한 번 푹 끓여서 불을 끄고 30분 정도 두었다가 먹기 전에 다시 졸여서 먹으면 무와 감자에 국물 맛이 제대로 들어가서 훨씬 맛있어요.
칼칼하고 매콤해서 갈치 비린 냄새 전혀 안 나게 잘 됐어요. 제주에서 비행기 타고 막 도착한 싱싱한 갈치로 매콤하고 맛있는 갈치조림해서 먹었어요.
며칠 전 담근 파김치와 맛이 잘 어우러집니다. 맛있게 저녁 먹고 커피 드립해서 아이스커피 마시고 달콤한 복숭아 먹고 온 가족이 행복한 모습 보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
여러분들도 맛있는 저녁 드시고 항상 건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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